"日, 인·태 국가와 러중 사이버 공격 관련 정보망 구축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는 인도·태평양 국가·지역과 중국·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에 관한 정보망 구축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신문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사이버 공격 대책이 취약한 태평양 섬나라를 위해 새롭게 능력 구축 지원을 시작하고, 공격 징후·수법을 공유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든다.
일본 정부는 러시아, 중국, 북한이 각국 정부 기관 등을 노린 공격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인도·태평양 국가·지역과 중국·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에 관한 정보망 구축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신문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사이버 공격 대책이 취약한 태평양 섬나라를 위해 새롭게 능력 구축 지원을 시작하고, 공격 징후·수법을 공유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든다.
특히 일본 정부는 미국, 호주 등의 사이버 공격 대응 선도국과 신흥·개발도상국 간 다리 역할을 맡을 생각이다.
일본 외무성이 올해 여름에 제시한 2024년도 예산안에는 해외 사이버 능력 강화 경비가 담겼다. 중국이 빠르게 군비를 증강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 지역으로 두고 동남아시아, 섬나라 등에 정부개발원조(ODA) 등을 사용해 지원할 생각이다.
기기 도입 등 환경 정비부터 연합 훈련 개최 등을 통한 노하우 구축까지 돕는다. 세계은행 신탁기금에 일본 정부가 자금을 거출해 인재 육성도 지원한다.
일본 정부는 러시아, 중국, 북한이 각국 정부 기관 등을 노린 공격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021년 4월에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 일본 200개 조직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중국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부상했다. 미국의 한 언론은 중국군 해커가 일본 방위 기밀에 접근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