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미국 F-35보다 비싼 국산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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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인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가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35A보다 대당 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방사청 한국형전투기 사업단이 가격을 산출해보니 1대당 가격이 890억 원에 달했습니다.
국산 KF-21보다 성능이 좋다는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A의 가격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어 연내 6천만 달러 대 진입이 확실시됩니다.
F-35A보다 KF-21이 비쌀 경우 수출은 물론이고, 공군의 도입 계획도 꼬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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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인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가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35A보다 대당 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7월 첫 비행을 치르고 지금은 시제기 6대를 투입해 성능 검증 비행 중인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3년 안에 개발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방사청 한국형전투기 사업단이 가격을 산출해보니 1대당 가격이 890억 원에 달했습니다.
우리 공군 120대와 인도네시아 공군 40대 등 160대 양산을 감안한 순수 기체 가격입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SBS에 "목표 가격이 800억 원 아래인데 예상 가격이 너무 높아 비상이 걸렸다"며 "모든 과정을 점검해 가격인하 요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산 KF-21보다 성능이 좋다는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A의 가격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어 연내 6천만 달러 대 진입이 확실시됩니다.
F-35A보다 KF-21이 비쌀 경우 수출은 물론이고, 공군의 도입 계획도 꼬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취재 : 김태훈 / 구성 : 전형우 / 편집 : 김복형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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