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속 위닝' KT, 2강 구도도 흔든다[주간 야구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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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선두 독주 체제를 갖춘 가운데 '2강'에도 균열이 일어날 조짐이다.
그동안 선두 자리 회복을 노려온 2위 SSG 랜더스가 주춤한 사이 KT 위즈가 바짝 쫓아왔다.
그러나 2주 만에 3위까지 진격한 KT와 SSG의 격차는 3게임으로 좁혀졌다.
SSG로서는 분위기를 빨리 바꿔야 KT의 추격을 따돌리고 더 멀리 달아나려는 LG를 막아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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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가 선두 독주 체제를 갖춘 가운데 '2강'에도 균열이 일어날 조짐이다. 그동안 선두 자리 회복을 노려온 2위 SSG 랜더스가 주춤한 사이 KT 위즈가 바짝 쫓아왔다.
지난 6월 초까지만 해도 10위에 머물던 KT는 반등에 성공한 뒤 기세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달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13일 수원 NC 다이노스전까지 8연속 위닝 시리즈 행진을 펼쳤다.
그 사이 멀게만 보이던 '2강'에도 바짝 다가섰다.
지난달 31일까지만 해도 5위 KT와 2위 SSG의 거리는 7게임 차였다.
그러나 2주 만에 3위까지 진격한 KT와 SSG의 격차는 3게임으로 좁혀졌다.
이달 들어 KT는 승률 1위(15승8패 승률 0.652)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SSG는 승률 6위(5승6패 승률 0.455)에 그치며 시즌 초반과 같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KT는 이번 주중 5위 두산 베어스(49승1무47패)에 이어 주말 8위 한화 이글스(40승5무52패)를 만난다.
SSG는 7위 롯데 자이언츠(47승51패)에 이어 1위 LG(61승2무35패)를 상대한다.
SSG로서는 분위기를 빨리 바꿔야 KT의 추격을 따돌리고 더 멀리 달아나려는 LG를 막아세울 수 있다. 주말 LG와 3연전 결과에 따라 선두권 싸움의 향방이 갈릴 수도 있다.
지난 10일 롯데전에서 8-12로 패하며 최하위로 내려앉은 키움 히어로즈는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주축 선수 이정후가 이탈한 데다 선발 투수 최원태(LG 트윈스)를 트레이드로 떠나보낸 후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 지난달 29일 LG와 트레이드 후 1승13패로 고전의 연속이다.
최원태를 주고 데려온 '유망주' 이주형이 14경기서 타율 0.345(55타수 19안타), 2홈런 9타점을 뽑아내며 분전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새 동료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이 기간 팀 평균자책점 7.23으로 부진한 투수진도 반등이 필요하다.
4연패에 빠져있는 키움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8승3패로 강세를 보였던 KIA 타이거즈와 3연전으로 이번 주를 시작한다. 주말에는 롯데와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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