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최성원, 존스컵 첫 경기서 경미한 손가락 부상···잔여 일정 휴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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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의 새 얼굴 최성원(28, 184cm)이 존스컵 첫 경기에서 경미한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KGC 관계자는 "현지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했다. 왼쪽 집게손가락 첫 마디에 미세한 실금이 있다고 하더라. 테이핑을 한다면 뛸 수 있을 정도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주려고 한다. 경기 중에 충격이 가해지만 덧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고정을 시켜놨고, 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며 최성원의 몸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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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는 12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UAE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100-84로 승리했다. 듀본 맥스웰(22점 15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과 박지훈(9점 12어시스트 3스틸)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오프시즌 새롭게 합류한 최성원이 손가락 부상을 입은 것. 최성원은 3쿼터 중반 수비 과정에서 왼쪽 집게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벤치로 물러난 그는 더 이상 경기에 뛰지 않았다.
경기 후 현지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집게손가락 첫 마디에 미세한 실금이 발견됐다. 테이핑을 한다면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경미한 부상. 하지만 KGC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무리시키지 않을 예정이다.
KGC 관계자는 “현지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했다. 왼쪽 집게손가락 첫 마디에 미세한 실금이 있다고 하더라. 테이핑을 한다면 뛸 수 있을 정도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주려고 한다. 경기 중에 충격이 가해지만 덧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고정을 시켜놨고, 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며 최성원의 몸 상태를 전했다.
오프시즌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최성원은 계약 기간 3년, 보수 4억 원이라는 대박을 터트리며 KGC에 새 둥지를 틀었다. 변준형이 상무에 입대한 만큼 올 시즌 박지훈과 함께 가드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그는 존스컵 첫 경기에서 15분 28초를 뛰며 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확한 외곽슛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남은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성원이 빠진 12인 엔트리에는 장태빈이 합류했다. 장태빈은 오프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KGC로 이적했다. KGC는 14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이란 대표팀과 존스컵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 사진_KGC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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