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광복 78주년 기념 체험형 행사 진행

유효상 기자 2023. 8. 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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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광복 78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독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청권 4개 교육청이 독립기념관과 함께 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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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일 ‘일본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 추진
15일에는 독립기념관 ‘전시관 활동지’ 깜짝 배부
[홍성=뉴시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교육청이 광복 78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독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광복 78주년을 맞아 대전, 충북, 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과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15일 광복절 당일의 경우 충청권 역사동아리가 기획한 전시관 활동지 배부와 전시 안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16~19일까지는 충청권 역사동아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를 추진한다.

충청권 4개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은 지난 6월 21개 고등학교의 21개팀 역사동아리 학생 146명 참가한 가운데,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공동 주관했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이다. 매년 충청권 역사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사의 올바른 이해와 투철한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역사동아리 21개 팀이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역사적 사실과 가치가 담긴 독립기념관 전시물을 소개하고, 관람을 안내하는 전시관 활동지를 기획해 발표하는 활동을 했다. 이후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통해 우수동아리 3팀의 활동지가 선정됐다.

또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서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28명의 학생은 8월 16~19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 가나자와, 교토, 오사카 지역 사적지 답사에 참여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청권 4개 교육청이 독립기념관과 함께 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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