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17일 아라월평초중 신설 최종보고회

전지혜 2023. 8. 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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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17일 오후 4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4층 대극장에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를 통합한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 신설 최종보고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아라월평초·중 통합학교 신설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으며,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승인을 받았다.

교육청은 아라월평초중 신설로 아라동 지역 유치원 부족과 초·중학생 통학 불편 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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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17일 오후 4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4층 대극장에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를 통합한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 신설 최종보고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촬영 전지혜]

교육청, 학부모, 교직원, 도의원, 도민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교육청이 다온건축사사무소에 의뢰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국내 사례 조사·분석과 교육수요자 의견 수렴 내용 등에 지난달 연 중간설명회에서 나온 질의응답 의견을 종합한 최종 설명을 진행한다.

교육 수요자와 도민 의견도 추가로 듣는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수요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도내 최초 신설 통합운영학교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교육문화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라월평초중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월평동 부지 2만1천100㎡에 병설유치원 포함 총 38학급(유 5, 초 18, 중 12, 특수 3) 규모로 지어진다.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첨단과기단지 내 학교 신설은 김광수 교육감 10대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아라월평초·중 통합학교 신설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으며,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승인을 받았다.

교육청은 아라월평초중 신설로 아라동 지역 유치원 부족과 초·중학생 통학 불편 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에는 현재 통합운영학교가 6곳 있으나 이들 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통합한 곳들로, 통합운영학교를 신설하는 건 제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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