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천년사 온라인 설명회 15일…157건 의견에 답변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3. 8. 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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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천년사 편찬위원회가 15일 '전라도 천년사 시·도민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e-book 형태로 공개된 전라도 천년사에 대한 의견 157건과 관련해 집필진 및 관련 분야 전문가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전라도 천년사'에서 15일 오후 2시부터 중계된다.

전라도 천년사는 '전라도'라는 명칭이 생긴지 1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호남권 3개 시·도가 공동제작한 역사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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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진과 관련 분야 전문가 참여
유튜브로 15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
전라도 천년사 표지. 전북도 제공


전라도천년사 편찬위원회가 15일 '전라도 천년사 시·도민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e-book 형태로 공개된 전라도 천년사에 대한 의견 157건과 관련해 집필진 및 관련 분야 전문가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는 설명회에선 △고조선의 역사성과 강역 문제 △전라도 지역과 마한의 역사 △백제와 가야제국 △일본서기의 이해와 활용 △동학농민혁명(고부봉기와 무장기포를 중심으로) 등의 주요 쟁점을 다룬다.

유튜브 '전라도 천년사'에서 15일 오후 2시부터 중계된다. 실시간 댓글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라도 천년사는 '전라도'라는 명칭이 생긴지 1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호남권 3개 시·도가 공동제작한 역사서다.

앞서 일부 유사역사학계는 전라도 천년사에 일본서기 속 지명을 쓴 것을 두고 '역사 왜곡'이라며 편찬 사업의 백지화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역사학계는 "전문연구자들이 쓴 한국 고대사를 식민사관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편찬위에는 역사와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13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34권 1만 3559쪽에 달하는 전라도 오천년사를 썼다.

선사·고대, 고려, 조선 전기, 조선 후기, 근대, 현대 등 시대별로 전라도의 모든 것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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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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