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이라더니 세균 '득실'…디톡스에 좋다던 이 'ABC주스' 회수

유예림 기자 2023. 8. 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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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효과를 홍보한 한 유기농 주스 제품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회수 조처가 내려졌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충북 보은군의 영농조합법인 속리바이오텍이 제조한 '유기농 ABC주스'에서 세균수가 기준 초과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이 제품은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갈아 넣어 디톡스, 체중 감량 등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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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속리바이오텍 제조 '유기농 ABC주스' 판매 중단
회수 조처가 내려진 ABC주스./사진=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다이어트 효과를 홍보한 한 유기농 주스 제품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회수 조처가 내려졌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충북 보은군의 영농조합법인 속리바이오텍이 제조한 '유기농 ABC주스'에서 세균수가 기준 초과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회수 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4년 8월1일까지로 포장단위는 100㎖다.

이 제품은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갈아 넣어 디톡스, 체중 감량 등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했다.

식약처는 "회수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길 바라며 소비자는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달라"고 밝혔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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