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미국 금리인하, 내년 상반기 안에"

전재홍 bobo@mbc.co.kr 2023. 8. 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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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시작 시기를 내년 상반기 이전으로 보고 이후부터는 0.25%포인트씩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이같은 보고서를 내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가까워지면 금리를 정상화하려는 욕구에 따라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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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시작 시기를 내년 상반기 이전으로 보고 이후부터는 0.25%포인트씩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이같은 보고서를 내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가까워지면 금리를 정상화하려는 욕구에 따라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우리는 분기당 0.25%포인트 인하를 예상하지만, 그 속도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다만, "정상화가 금리인하를 위한 특별히 시급한 동기는 아니며, 그 이유로 우리는 FOMC가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상당한 리스크 역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에 대해 연준이 물가 안정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기대하지 않고 있다며 결국 인플레이션 싸움의 승패는 내년 봄에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바클레이스 캐피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너선 밀러는 블룸버그통신에 "인플레이션 하락이 연준에 당분간 시간을 벌어주긴 하지만 적어도 2개 분기 동안 이와 관련한 그림이 명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준은 연착륙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을 시장보다 훨씬 잘 인식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424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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