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토론토영화제 간다…이병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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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올해 토론토영화제에 초청됐다.
주연 배우인 이병헌·박서준·박보영과 엄태화 감독은 영화제에 참석한다.
토론토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하는 한국의 슈퍼스타 이병헌·박서준의 특별한 대화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이번 라인업에 참여하는 여러 걸출한 연사들과 전문가들을 기쁘게 환영하고 있으며, 모든 장르의 영화 팬들이 이 대화를 통해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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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박서준·박보영·엄태화 함께 참석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올해 토론토영화제에 초청됐다. 주연 배우인 이병헌·박서준·박보영과 엄태화 감독은 영화제에 참석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측은 이 영화가 다음 달 7일 열리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병헌·박서준·박보영과 엄태화 감독은 공식 상영 무대 인사와 레드 카펫 행사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병헌과 박서준은 10일 열리는 '인 컨버세이션 위드…'(In Conversation With…)에서 글로벌 팬과 만나 이번 작품에 관해 대화할 계획이다.
토론토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하는 한국의 슈퍼스타 이병헌·박서준의 특별한 대화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이번 라인업에 참여하는 여러 걸출한 연사들과 전문가들을 기쁘게 환영하고 있으며, 모든 장르의 영화 팬들이 이 대화를 통해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작품은 서울에 대지진이 발생해 폐허가 된 상황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 아파트에 생존자들이 모여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병헌이 외부인에게서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주민 대표 '영탁'을, 박서준은 아파트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민성'을, 박보영은 민성의 아내로 극한 상황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는 '명화'를 맡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김숭늉 작가가 2014년에 내놓은 웹툰 '유쾌한 왕따' 2부인 '유쾌한 이웃'이 원작이다. 연출은 '잉투기'(2013) '가려진 시간'(2016) 등을 만든 엄태화 감독이 했다. 엄 감독은 배우 엄태구의 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9일 국내 공개돼 누적 관객수 154만명을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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