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엔화가치, 장중 145엔대 초반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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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대비 일본 엔화 가치가 14일 장중 145엔대로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장중 한때 미 달러화 대비 145엔대 초반에 거래됐다.
다만 일본 금융당국이 엔화 매입·달러화 매도 개입을 단행할 수 있다는 경계감에 이날 오전 11시 현재 144엔 후반대로 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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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장기금리 격차 확대 우려
연고점 후 당국 개입 가능성에 144엔대 후반 반락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달러화 대비 일본 엔화 가치가 14일 장중 145엔대로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장중 한때 미 달러화 대비 145엔대 초반에 거래됐다. 올해 최저 수준이다. 다만 일본 금융당국이 엔화 매입·달러화 매도 개입을 단행할 수 있다는 경계감에 이날 오전 11시 현재 144엔 후반대로 반락한 상태다.
엔화가치가 하락한 것은 국제유가 및 식료품값 상승 등이 물가를 다시 밀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일본은행(BOJ)이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 양국 간 장기금리 격차 확대할 것이란 전망도 엔화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 미 장기금리가 수급 악화 우려로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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