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위성곤, 제주도 도보 일주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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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1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막기 위해 제주도 도보 일주에 나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이기도한 위성곤 도당 위원장은 이날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당별 발대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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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1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막기 위해 제주도 도보 일주에 나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이기도한 위성곤 도당 위원장은 이날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위성곤 위원장은 먼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해야 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일본 정부의 대변인이 돼서 (원전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우리 국민의 이야기를 괴담으로 치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대체 무엇이 괴담이냐. 내 생명과 내 안전이 위협받는 것에 대해 얘기하는 게 괴담이라면 국민은 도대체 어디 가서 보호를 받느냐"며 "윤석열 정부에게 요구한다. 일본에 맞서 당당하게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고 주장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니다. 태평양 연안 국가의 모든 국가가, 국민이 함께 누리는 공동의 우물이다"며 "공동의 우물에 방사능 오염수를 뿌리겠다는 것은 인류를 멸망에 이르게 하는 일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위 위원장은 "그런 일에 대해 저는 단호히 반대한다. 앞으로 8일 동안 우리 민주당 제주도당의 당원들을 도민들께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알리겠다"며 "8월 말에 예정된 방류를 반드시 막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도보 일주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위 위원장은 마지막 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도보 일주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는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과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민주당 도당은 지난 12일 도당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제주도당대책위원회'를 발대했다.
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당별 발대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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