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새·나무·꽃 시(市) 상징물 개정…시민 선호도 조사

정재훈 2023. 8. 14.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격 60주년을 맞은 의정부시가 상징물 개정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경기 의정부시는 14일부터 시 대표 상징물 중 시조(市鳥), 시목(市木), 시화(市花)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종성 시민소통담당관은 "이번 상징물 선호도 조사는 시민들이 우리 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통해 의미있는 상징물의 개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31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오프라인서 참여 가능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시(市) 승격 60주년을 맞은 의정부시가 상징물 개정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경기 의정부시는 14일부터 시 대표 상징물 중 시조(市鳥), 시목(市木), 시화(市花)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스터=의정부시 제공)
선호도 조사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10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배너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동주택 엘리베이터TV와 시 대표 SNS(블로그·페이스북·카카오톡채널), 각종 인터넷 신문 등에 게시된 선호도 조사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의정부정보도서관과 과학도서관, 미술도서관, 음악도서관, 가재울도서관, 의정부평생학습원, 의정부아트캠프, 의정부청소년수련관에서 직접 투표도 가능하다.

현재 시 상징물 중 시조, 시목, 시화는 각각 비둘기, 잣나무, 철쭉이 지정돼 있지만 1970년대 전국 지자체가 획일적으로 지정한 탓에 의정부시 만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상징물 재정비 계획을 수립, 상징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상징물 개정을 위한 향토학자 자문 등을 토대로 시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담은 새로운 개정 후보군을 발굴했다.

안종성 시민소통담당관은 “이번 상징물 선호도 조사는 시민들이 우리 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통해 의미있는 상징물의 개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