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고차 실거래 전월比 둔화..친환경차 인기는 뜨겁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7월 중고차 시장이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와중에도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인기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이어졌다.
한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내연기관차 중심이던 중고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비중이 늘어나는 이유는 그간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신차가 많이 팔리며 현재 등록된 차량 내 (친환경차) 비중이 전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거래 비중도 점차 증가세 나타내
그랜저 하이브리드·테슬라 모델3 인기
내연車 중에는 기아 모닝·벤츠 E클 ‘1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7월 중고차 시장이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와중에도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인기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이어졌다.
1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7월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총 19만687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 늘었다. 반면 전월(6월)과 비교하면 2.3% 감소했다.
이 중 승용차가 16만3505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 늘어난 반면 상용차는 3만3371대로 0.8% 감소해 보합세를 기록했다.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 대수를 기록한 휘발유 차량의 경우 9만2072대로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 경유(4만6883대), LPG(1만6545대) 등도 전월 대비 실거래 대수가 줄었다.
차종별로는 전체 승용차 중 국산차는 기아(000270) 모닝(TA)이 3892대로 가장 많았다. 수입차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5세대가 2129대 실거래돼 가장 높은 거래 대수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중에서는 현대차(005380) 그랜저 하이브리드(IG)가 666대,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IG)가 506대, 쏘나타 하이브리드(YF)가 303대로 현대차 비중이 가장 높았다. 또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MQ4)가 332대, 니로가 258대 각각 팔리며 국산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가 이어졌다.
전기차 중에서는 테슬라의 모델3가 298대로 가장 높은 실거래 대수를 기록했다. 또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183대), 현대차 아이오닉 5(175대), 기아 EV6(122대), 테슬라 모델Y(104대) 순이다.
중고차 업계는 친환경차 신차 판매 대수가 늘어나면서 중고차 거래 역시 활발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내연기관차 중심이던 중고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비중이 늘어나는 이유는 그간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신차가 많이 팔리며 현재 등록된 차량 내 (친환경차) 비중이 전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영 대신 관광 즐긴 4만 잼버리 대원들 "K관광 홍보대사 될까"
- “죽었는지 확인하겠다” 교사 장례식장서 난동 부린 학부모
- 잼버리 독일 대원이 ‘모텔 업주’ 신고, 자초지종 살펴보니
- 주호민 아들 전학간 이유 있었다...“특수학급 반대 학부모 단체민원”
- 서이초 학부모들 “우리한테 화살 쏟아져 힘들다” 호소
- 잼버리 사태에 뿔난 전세계 학부모들, 무더기 소송 거나
- 손흥민 개막전 부진에 현지언론 혹평..."월클 능력 사라졌나"
- 안방서 11살 딸 강제추행하고 폭행한 ‘아빠’
- 시총 1兆 초전도체株 등장…테마 열풍 어디까지
- 흉기난동 조선, 악플 고소인 검찰서 딱 마주치자 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