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2분기 매출 485억원…전년 동기 比 7.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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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삼일제약은 별도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485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7% 감소했다.
간경변 치료제 '리박트'가 상반기에 약 59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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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삼일제약은 별도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485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942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7% 감소했다.
회사는 전문의약품 제품의 고른 성장을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꼽았다. 간경변 치료제 '리박트'가 상반기에 약 59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성장했다. 안과 부문에서는 녹내장 치료 점안제 '모노프로스트'가 상반기 14.3%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성장 폭이 더 클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최근 국내에서 사업을 철수한 한국산도스 의약품의 허가권과 판권을 확보해서다. 확보한 의약품들의 작년 매출은 263억원이다. 지난달 1일부터 삼일제약이 산도스 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신제품 '아멜리부주' '레바케이' 매출도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멜리부주는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했다. 레바케이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개량신약으로 허가 받아 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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