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혁신 ‘후불형 R&D’ 2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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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형 R&D(연구개발)사업' 규모가 매년 차츰 커져 주목된다.
정부 R&D 지원사업의 성과가 미미하자 나온 혁신방안 중 하나인데, 4년차 이르러 지원 방식도 정교해졌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기술혁신개발사업 후불형 R&D에 올해 50개 기업이 선정돼 21일까지 협약이 진행된다.
사업을 수행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R&D 지원방식 다양화 차원에서 사업이 매년 확대돼 왔다. 기업들이 과감히 연구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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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사업 혁신 차원서 도입 3년만에 2배 커져
‘후불형 R&D(연구개발)사업’ 규모가 매년 차츰 커져 주목된다. 정부 R&D 지원사업의 성과가 미미하자 나온 혁신방안 중 하나인데, 4년차 이르러 지원 방식도 정교해졌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기술혁신개발사업 후불형 R&D에 올해 50개 기업이 선정돼 21일까지 협약이 진행된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286억원으로, 기업당 평균 6억원 꼴. 2020년 20개 기업 143억원으로 시작해 2021년(36개, 201억원), 2022년(40개, 228억원)에서 4년만에 2배로 커졌다. 내년에도 사업은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기업이 먼저 R&D를 수행해 소기의 성과를 내면 정부가 비용 80%를 지원해준다. 기업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기업 부담율은 25%에서 올 들어 20%로 낮춰졌다.
지원기간은 2년, 기업당 최대 지원액은 6억원이다. 선정된 기업들이 정부와 사업협약을 맺으면 시작된다. R&D비용 25%를 협약 때 지급한다. 잔여액 75%는 과제 종료 후 최종 평가에서 ‘보통’ 이상 판정을 받으면 내준다.
후불형 R&D사업은 올해 보다 정교해졌다. 기업 도전의식 강화 차원에서 ‘기술개발 목표를 세계 최고 수준 이상’으로 제시하도록 했다. 인센티브도 늘어나 기술수준이 ‘보통’ 이상 평가를 받으면 기술료를 면제해준다. R&D·사업화자금 보증을 연계해주고, 졸업제 및 동시수행 과제수 적용도 제외해줄 방침이다. 이밖에 후속과제가 필요하면 연계지원 해주기로 했다.
사업을 수행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R&D 지원방식 다양화 차원에서 사업이 매년 확대돼 왔다. 기업들이 과감히 연구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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