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산토리코리아, '보모어 50년 1969' 출시…전 세계 339병 생산

장도민 기자 2023. 8. 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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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산토리코리아'는 전 세계 339병만 생산된 최고급 한정판 위스키 보모어 50년 1969를 선보였다.

'보모어 50년 1969'는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을 대표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1969년에 증류한 원액을 최상급 버번 캐스크와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에서 50년간 숙성해 만든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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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모어 40년 160병, 보모어 30년 2580병도 동시 선봬
빔산토리코리아, 싱글몰트 위스키 '보모어 50년 1969'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빔산토리코리아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빔산토리코리아'는 전 세계 339병만 생산된 최고급 한정판 위스키 보모어 50년 1969를 선보였다.

'보모어 50년 1969'는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을 대표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1969년에 증류한 원액을 최상급 버번 캐스크와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에서 50년간 숙성해 만든 제품이다.

색상은 윤기 있는 밤색으로, 알코올 도수는 46.9%다. 음용 시 프리지아, 백합 등의 꽃 향과 더불어 감귤류, 구스베리 향이 느껴지며 아카시아꿀, 바닐라, 크림 등의 달콤한 향까지 경험할 수 있다. 은은한 꽃 향과 맥아에서 느껴지는 달콤하고 산뜻한 피니시도 특징이다.

'보모어 50년 1969'의 제품 패키지는 명장 존 갤빈(John Galvin)이 만든 것으로, 위스키 원액이 숙성됐던 1번 창고의 울퉁불퉁한 벽면에서 영감을 받아 탄화목 방식으로 제작됐다. 패키지 우측 상단의 구리 상감 장식이 나이테의 형태로 새겨졌는데, 이는 수십 년간 캐스크 속에서 숙성된 원액을 표현한 것이다.

빔산토리코리아는 '보모어 50년 1969' 출시와 함께 '보모어 40년'과 '보모어 30년'을 선보였다. 두 제품도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다. '보모어 40년'은 전 세계 160병 그리고 '보모어 30년'은 전 세계 2580병만 출시됐다.

송지훈 빔산토리 아시아 총괄 대표이사는 "보모어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아일라 지역에서도 가장 역사가 오래된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는 위스키로 고연산으로 갈수록 맛과 향이 더욱 좋은 위스키로 손꼽힌다"며 "50년이라는 오랜 기간의 숙성을 통해 보모어가 가진 특유의 장점을 극대화한 만큼 위스키 역사에 오래 남을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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