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해외봉사단, 우즈베키스탄서 전공 봉사 활동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8. 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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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해외봉사단이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산대)
호산대 해외봉사단은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 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봉사단은 간호팀, K-뷰티팀, K-푸드팀, 통역팀 4개팀으로 구성됐으며 학생 16명과 교수, 교직원 등 21명이 참가했다. 통역팀 중에는 호산대에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유학생 3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근교에서 한국 국제 보건 의료재단 (KOFIH)에서 운영하는 고려인 아리랑 요양원과 타슈켄트 제1세종학당,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알리세르 나보이 대학 등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고려인 아리랑 요양원은 1937년 강제 이주된 고려인 1세대와 고려인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입소해 있는 곳이다. 또 타슈켄트 한국 교육원과 자매대학인 알리세르 나보이 대학에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현지 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한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자신의 재능 기부도 실천하면서 각자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인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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