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올들어 최저치...달러당 엔화 145엔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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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가 달러당 145엔선을 넘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언론은 엔화 환율이 장중 한때 달러당 145엔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달러당 145엔은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9월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5엔을 넘어서자 일본 재무성은 엔화를 매입해 환율을 140엔대까지 끌어 내리며 개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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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엔화가 달러당 145엔선을 넘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고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데다 일본과 미국의 금리격차가 계속 확대 국면이어서다. 일본 재무당국의 개입이 재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언론은 엔화 환율이 장중 한때 달러당 145엔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달러당 145엔은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9월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5엔을 넘어서자 일본 재무성은 엔화를 매입해 환율을 140엔대까지 끌어 내리며 개입했다.
지난 7월 28일 일본은행이 정책 수정에 나섰지만 마이너스 금리정책 철폐까지는 아직 멀다는 견해가 확산됐고, 지난주 발표된 미 물가지표가 13개월 만에 인플레이션 가속을 나타내 달러 매수를 재촉했다.
엔화는 이번주 하방 압력을 계속 받아 왔다.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입찰이 저조하면서 수익률(금리)이 오르며 일본 국채금리는 상대적으로 더 떨어졌다. 기준물 10년 만기의 일본 국채금리는 0.6% 미만인 반면 같은 만기의 미국 국채금리는 4%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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