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마약한 것 같다" 마약 투약 아들 가족신고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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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마약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가족들의 신고로 체포됐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부천시 소사구의 한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가족은 "아들이 횡설수설하고 있고, 집안에 물이 흥건하다"며 "마약을 한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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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마약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가족들의 신고로 체포됐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부천시 소사구의 한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가족은 "아들이 횡설수설하고 있고, 집안에 물이 흥건하다"며 "마약을 한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거주지에서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그의 방에서 마약 0.1g을 발견해 압수했다.
A씨는 마약 간이시약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경찰은 A씨의 머리카락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마약 입수 경위는 조사 중"이라며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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