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무역수지 흑자 규모 한달 만에 반등…전월 대비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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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한달 만에 반등했다.
14일 대구본부세관의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을 보면 7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45억700만달러, 수입은 18.3% 감소한 23억200만달러로 22억5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경북은 수출 36억5100만달러, 수입 16억900만달러로 전년 동월(13억6700만달러) 대비 49.4% 증가한 20억42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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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한달 만에 반등했다.
14일 대구본부세관의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을 보면 7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45억700만달러, 수입은 18.3% 감소한 23억200만달러로 22억5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15억9000만달러)과 지난달(20억9000만달러) 대비 각각 39.3%, 5.5% 늘어난 것이다.
지난 6월에는 전월(22억6800만달러)보다 7.8% 줄어든 20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의 7월 수출액은 8억56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1%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6억9300만달러로 4.9%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액은 27.1% 줄어든 1억6000만달러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8.5%) 수출이 증가한 반면 화공품(-12.7%), 기계류(-14.9%), 자동차·차부품(-7.7%)은 감소했다.
경북은 수출 36억5100만달러, 수입 16억900만달러로 전년 동월(13억6700만달러) 대비 49.4% 증가한 20억42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 품목 중 화공품(54.7%)과 철강제품(29.2%)은 증가했으나 기계류(-31.1%)와 전기전자제품(-23.2%)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을 보면 일본(47.9%), 미국(22%), EU(16.7%)는 늘었고, 수입은 호주(-50.3%), 동남아(-25.3%), 일본(-23.7%)의 감소폭이 컸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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