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대 총동문회, 충북 초등교사 선발인원 축소 규탄

이성기 기자 2023. 8. 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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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대 총동문회(회장 이중용)는 최근 발표된 2024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신규교사 채용 규모 축소를 규탄하고 교육부의 교사 정원 증원을 14일 촉구했다.

이중용 총동문회장은 "다른 교대동문회연합회와 연대해 초등교사 정원 증원을 통해 선발인원이 축소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최근 대두된 교권 붕괴와 교원 사기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교원 정원 증원 문제를 교육계는 물론 사회적인 이슈로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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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초등교육생태계 붕괴, 교육부는 초등교사 정원 증원해야
청주교육대학교 정문/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교대 총동문회(회장 이중용)는 최근 발표된 2024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신규교사 채용 규모 축소를 규탄하고 교육부의 교사 정원 증원을 14일 촉구했다.

청주교대 총동문회는 "충북의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올해 74명에서 2024년 26명으로 역대 최대 폭으로 줄어든다"라며 "이는 자칫 청주교대의 존립 위기는 물론 충북초등교육생태계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로 가뜩이나 정원 축소 압력을 받는 청주교대는 졸업생의 타 시도 지원율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는 합격률 감소와 그에 따라 지원자 성적 하락으로 연계돼 결국 초등교육의 질 저하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충북은 도심권 과밀학급과 농산촌 소규모학급이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반영돼야 하는 데 교육부의 교원 정원 배정은 이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어 선발인원이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중용 총동문회장은 "다른 교대동문회연합회와 연대해 초등교사 정원 증원을 통해 선발인원이 축소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최근 대두된 교권 붕괴와 교원 사기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교원 정원 증원 문제를 교육계는 물론 사회적인 이슈로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야 한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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