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5세대 문 제대로 열었다…첫 팬콘부터 고척돔이라니[M+이슈]
초동 182만장에 美 그래미가 주목하는 보이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5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우뚝 선 가운데 첫 팬 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오는 15일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스카이돔에서 팬콘서트 ‘2023 ZEROBASEONE FAN-CON’을 개최한다.
이번 팬콘서트를 통해 제로베이스원은 ZEROSE(제로즈, 공식 팬클럽명)와 0에서 1을 만들어 나가는 여정의 찬란한 시작을 함께한다. 이번 콘사트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망과 전국 CGV에서도 생중계된다. 더불어 영문, 일문, 중문 등 3개 국어 자막도 제공된다.
고척돔 공연의 경우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NCT, 임영웅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콘서트를 진행, 전석매진하며 티켓 파워를 보여준 대표적인 공연 장소이다. 앞서 오디션 그룹의 경우에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탄생한 워너원이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당시 워너원은 프로젝트 그룹임에도 데뷔 전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모으며 해체 전까지도 고척돔 콘서트를 매진시키는 등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제로베이스원이 오디션 그룹 중 이런 비슷한 행보를 걷게 된 만큼 이들이 세워갈 기록들도 관심이 쏠린다.
제로베이스원은 글로벌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마침내 한 팀으로 탄생했다. 아홉 멤버는 팬들이 보내준 큰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9인 9색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코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인 9색 매력은 물론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으로, 이들은 돌출 무대 등을 준비해 팬들과 한층 가까이서 호흡할 계획이다.
데뷔 앨범으로 초동 182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 데뷔 앨범 최초 ‘밀리언셀러’에 직행한 최초의 K-POP 그룹이 됐다. 더불어 데뷔 타이틀곡 ‘In Bloom’으로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진입, 수록곡들 역시 차트인했다. 또한 ‘더 쇼’ ‘쇼챔피언’ 등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화제성 역시 단숨에 사로잡았다. ‘보이즈 플래닛’ 당시 다소 낮은 시청률 속에서도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의 데뷔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로베이스원의 데뷔를 두고 어떤 기록을 세워갈지도 주목했다.
더불어 미국 그래미(GRAMMYS)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하기 전부터 ‘2023년 주목해야 할 11개의 K-팝 보이그룹(11 K-Pop Boy Groups To Watch In 2023)’ 중 한 팀으로 지목했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그래미는 “‘아메리칸 아이돌’이나 ‘더 보이스’와 같은 서바이벌 TV쇼가 연습생들과 새로운 보이 그룹의 활동에 보석함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한국 음악계의 문화적 현상이 됐다. 9명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ZEROBASEONE은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래미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하기 전임에도 가능성을 높게 점쳤고, “K-팝 5세대의 포문을 연다는 공론이 도는 가운데, 이번 여름 ZEROBASEONE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면 그 논의는 본격화될 것이다. 데뷔 전까지 ZEROBASEONE이 얼마나 많은 기록들을 남길지 지켜보자”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래미는 “ZEROBASEONE은 예술적인 민첩성(agility)과 압도적인 무대를 가능할 수 있게 한 다양한 재주와 능력을 지닌 멤버들로 구성됐다. 이런 점은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매주 팀의 결성 과정에서 수십만의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라고 아홉 멤버의 재능을 극찬했다.
더불어 지난 10일 개최된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는 K 글로벌 하트 드림 본상과 글로벌 슈퍼 루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괴물 신인’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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