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참가자, 장애인복지관 방문 견학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관견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복지관은 지난 11일 부산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는 견학과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복지 프로그램을 알렸다.

특히 기관 내 보조기기 전시장, 물리치료실 등의 기관을 둘러보며 복지관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를 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견학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복지관에 방문해 견학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장애인을 위한 포괄적인 프로그램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복지관 이승희 관장은 "대회 마지막 날 지역견학으로 본 복지관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온·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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