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스페이스 허브 '우주의 조약돌' 2기 개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함께 만든 한화 스페이스 허브(Hanwha Space Hub)가 '우주의 조약돌' 2기 활동을 시작했다.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중학교 1,2학년 45명이 참가한 우주 영재 육성 프로젝트 '우주의 조약돌' 2기가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축가·과학자·작가 등 강연
'화성탐사' 주제로 미션 진행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함께 만든 한화 스페이스 허브(Hanwha Space Hub)가 '우주의 조약돌' 2기 활동을 시작했다.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중학교 1,2학년 45명이 참가한 우주 영재 육성 프로젝트 '우주의 조약돌' 2기가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22일과 8월 12일 서울에서 총 2회 진행된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에는 건축가부터 과학자,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우주를 바라볼 수 있도록 토론식 문답 형태로 강연이 진행됐다.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는 우주에서의 건축을 주제로 공간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는 원자가 어떻게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지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산하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I) 손상모 박사는 '제임스 웨브' 우주 망원경 개발에 참여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SF 작가인 배명훈 작가와 김초엽 작가는 인문학과 과학을 접목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학생들은 컨퍼런스에서 "우주는 소멸할 텐데 인간이 우주 탐사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화성에서 우리와 비슷한 생명체를 찾는다면 생명의 근원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등 여러 질문을 쏟아냈다.
손상모 박사는 "생각지도 못한 어려운 질문들에 당황하기도 했다. 마치 우주에서 별들이 반짝거리는 것처럼 아이들이 호기심에 가득찬 눈으로 강연을 듣는 모습과 뜨거운 반응이 너무 좋았다"라고 했다.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 이후 학생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및 석박사 멘토들과 함께 '화성탐사'를 주제로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 KAIST 총장 수료증 △ KAIST 영재교육원 수강권 △ KAIST 멘토링 △ 1대1 진로컨설팅 등을 받는다. 내년 초 우주 해외탐방의 기회도 전원에게 주어진다. 우주의 조약돌 프로그램 교육·연수 비용은 전액 한화 스페이스 허브가 부담한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우주의 조약돌은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한화 우주인재 양성 로드맵의 주요 사업 중 하나"라며 "장기적 관점의 우주인재 양성 전략으로 우리나라의 우주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