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섬 주민 택배 요금 추가 배송비 지원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3. 8. 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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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9월 한 달간 섬 주민들의 택배 이용에 따른 기본요금 외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섬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9세 이상 주민으로, 1건당 4천 원, 1인 월 최대 4건, 1만 6천 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그간 택배를 이용하는 섬 주민들은 기본요금 외에 최소 3천 원에서 최대 1만 원에 달하는 별도 추가 배송비를 내는 등 내륙 지역과 비교해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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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당 4천 원, 1인 월 최대 4건 1만 6천 원 한도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가 9월 한 달간 섬 주민들의 택배 이용에 따른 기본요금 외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섬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9세 이상 주민으로, 1건당 4천 원, 1인 월 최대 4건, 1만 6천 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오는 9월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출장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원산도 지역은 보령해저터널 연결로 육로 택배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이번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택배사를 통해 신청인 택배 이용정보를 확인하고 오는 11월 중 섬 주민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신청자 현황에 따라 예산을 따져보고 9월 이전 택배 배송비도 소급 지원하기로 했다.

보령은 유인도 15개와 무인도 90개 등 충남에서 가장 많은 105개 섬을 보유하고 있다. 15개 유인도에는 주민 약 2800명이 생활하고 있다.

그간 택배를 이용하는 섬 주민들은 기본요금 외에 최소 3천 원에서 최대 1만 원에 달하는 별도 추가 배송비를 내는 등 내륙 지역과 비교해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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