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돕기…문화프로그램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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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경기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에서 국내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광주 등 다른 지역의 우크라이나 피란 고려인을 위한 인도적 지원도 추진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우크라이나 재건과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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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경기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에서 국내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전쟁 이후 국내로 입국한 약 1000 명의 우크라이나 고려인은 안산을 포함해 광주, 인천 등 고려인 마을에 정착해 생활 중이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 시화사업본부 등 직원들이 생필품과 선물 꾸러미 등을 200여 가구에 전달하고 고려인 문화센터 학생들과 쿠킹클래스 및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7월 폴란드에서 진행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여해 재건을 위한 기술지원 및 임시 물 공급설비의 인도적 지원 의사를 밝히고 카호우카댐 복구 등 물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7월 26일 영국 리버풀에서 우크라이나 수력댐 운영을 전담하는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광주 등 다른 지역의 우크라이나 피란 고려인을 위한 인도적 지원도 추진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우크라이나 재건과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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