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침수예방사업 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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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추진한 침수예방사업이 올해 집중호우 당시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상습 침수구간인 흥덕구 복대동‧비하동(석남천분구), 청원구 내덕동‧우암동 일원(내덕분구)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했다.
청주시가 지정한 상습 침수지역에 따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석남천, 내덕을 비롯해 우암·수곡·가경·영운·명암·사직·운천 등 9개 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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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추진한 침수예방사업이 올해 집중호우 당시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상습 침수구간인 흥덕구 복대동‧비하동(석남천분구), 청원구 내덕동‧우암동 일원(내덕분구)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했다.
총사업비 935억 원을 들여 석남천분구 내 우수관로 8.71㎞, 빗물펌프장 3곳과 내덕분구 내 우수관로 7.31㎞, 빗물펌프장 2곳을 각각 설치했다.
석남천분구와 내덕분구 빗물펌프장은 올해 집중호우 당시 가동돼 복대·비하·내덕·우암동 일원의 침수피해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장마 기간 1건의 침수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시는 올해 내덕분구에 빗물펌프장 1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신현철 하수시설팀장은 "사업 추진 기간 시가지 도로 굴착으로 인한 소음 등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협조해 준 시민 덕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나머지 구간도 신속히 추진해 도심지 침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가 지정한 상습 침수지역에 따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석남천, 내덕을 비롯해 우암·수곡·가경·영운·명암·사직·운천 등 9개 분구다.
석남천분구는 8월 중, 내덕분구는 올해 안에 사업이 마무리 된다. 수곡분구는 12월, 우암분구는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한다.
가경분구는 올해 안에 설계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운·명암분구는 지난 5월 설계에 착수했다. 사직·운천 분구도 2024년 국비를 확보한 뒤 사업을 추진해 2027년 마무리 예정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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