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강동원, 이병헌·김혜수 바통 이어받는다...추석 영화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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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영화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추석 대목을 맞아 기대작의 개봉이 예고됐다.
배우 강동원 주연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 퇴마 연구소')은 9월 추석 시즌 개봉을 확정 지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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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여름 영화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추석 대목을 맞아 기대작의 개봉이 예고됐다.
배우 강동원 주연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 퇴마 연구소')은 9월 추석 시즌 개봉을 확정 지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현란한 말발로 사람의 마음을 현혹하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남다른 통찰력으로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 인물이다.
영화 '반도', '마스터'에서 강동원이 선보인 통쾌한 액션부터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뽐낸 미스터리한 분위기, 영화 '검사외전' 속 능청스러운 반전 매력을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 모두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앞서 지난 7월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로 4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외유내강의 차기작으로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배우 송강호는 김지운 감독과 손잡고 추석 연휴 극장가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송강호 주연작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 분)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송강호를 비롯해 배우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거미집'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 관객들에게 기립박수와 찬사를 받은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외유내강, ㈜바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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