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경험을 들려주세요”…대구, 체험사례 공모전
대구시는 자원봉사활동 우수체험 사례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에 주소를 두고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른 시·도 주민이지만 대구지역 학교 및 직장에 다니고 있거나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4일부터 오는 10월6일까지다. 사회복지·재난재해구호·환경보호 등의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느꼈던 보람과 미담사례 등을 A4용지 3장 안팎으로 작성해 보내면 된다.
심사는 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상 1명을 비롯해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명과 장려상 2명 등 총 13명을 선정한다. 대구시는 수상작과 가작 50여편을 모아 체험사례집을 펴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구시 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달 31일 기준 대구지역에는 전체 인구(237만9086명)의 31.2%인 74만1279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다. 이중 실제 봉사활동에 나선 이들은 8만674명(10.9%)으로 전국 특별·광역시 중 3번째로 참여율이 높다.
대구시 자원봉사센터는 1996년 10월 개설돼 위탁 운영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이 운영한다. 대구시는 청년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접근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오미희 대구시행정과장은 “사랑과 헌신으로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많다”면서 “이들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체험사례가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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