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체크] 대구·경북 어김없이 다시 '폭염'···내륙 소나기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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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가니 어김없이 '폭염'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한편 제7호 태풍 '란'은 현재 일본 도쿄 남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17km/h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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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가니 어김없이 '폭염'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이번 주 우리 지역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우리 지역 평년 최저 기온은 23.2도, 평년 최고 기온은 31.1도였습니다.
이번 주 평년 기온을 웃돌며 '폭염'과 함께 '열대야'가 지속되겠고요.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더불어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더 무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한편 제7호 태풍 '란'은 현재 일본 도쿄 남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17km/h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는데요.
중심기압은 965hPa로 강도 '강'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란'은 광복절인 15일쯤 일본 오사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비껴갈 것으로 보여 큰 영향은 없겠습니다.
주간 날씨도 보고 가세요!
8월 셋째 주 아침 기온 22도에서 25도, 낮 기온은 31도에서 33도 예상되는데요.
끝나지 않은 여름 더위 속 높은 자외선과 온열질환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이번 주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도 잦아 기상정보 잘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
※ 온열질환 유의
-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및 상황 수시 확인
- (산업)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하고, 쉴 수 있는 그늘 준비
- (농업) 장시간 농작업과 나 홀로 작업 및 비닐하우스 작업 자제, 병해충 발생 유의
- (축산업) 축산 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 유의
- (기타) 에어컨 실외기 화재 가능성 있으니 미리 점검
※ 자외선 '매우 높음'
-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함
-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함
- 외출 시 긴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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