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체크] 대구·경북 어김없이 다시 '폭염'···내륙 소나기 잦아

유하경 기상캐스터 2023. 8. 14.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월 3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가니 어김없이 '폭염'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한편 제7호 태풍 '란'은 현재 일본 도쿄 남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17km/h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3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가니 어김없이 '폭염'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이번 주 우리 지역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우리 지역 평년 최저 기온은 23.2도, 평년 최고 기온은 31.1도였습니다.

이번 주 평년 기온을 웃돌며 '폭염'과 함께 '열대야'가 지속되겠고요.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더불어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더 무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한편 제7호 태풍 '란'은 현재 일본 도쿄 남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17km/h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는데요.

중심기압은 965hPa로 강도 '강'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란'은 광복절인 15일쯤 일본 오사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비껴갈 것으로 보여 큰 영향은 없겠습니다.

주간 날씨도 보고 가세요!

2023.08.14. 기준

8월 셋째 주 아침 기온 22도에서 25도, 낮 기온은 31도에서 33도 예상되는데요.

끝나지 않은 여름 더위 속 높은 자외선과 온열질환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이번 주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도 잦아 기상정보 잘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

※ 온열질환 유의

-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및 상황 수시 확인

- (산업)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하고, 쉴 수 있는 그늘 준비

- (농업) 장시간 농작업과 나 홀로 작업 및 비닐하우스 작업 자제, 병해충 발생 유의

- (축산업) 축산 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 유의

- (기타) 에어컨 실외기 화재 가능성 있으니 미리 점검

※ 자외선 '매우 높음'

-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함

-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함

- 외출 시 긴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