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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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937억원과 영업이익 36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테틱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올 2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98억원과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글라스사업부문은 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비상장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매출 127억원, 영업이익 44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각각 48%와 130%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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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937억원과 영업이익 36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와 77.2%가 늘었다.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상장 자회사인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 등이 각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비상장 자회사도 실적이 증가했다.
휴온스는 매출 1407억원과 영업이익 1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3.4%와 64.5% 증가한 수치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 대비 32% 성장한 663억원, 뷰티·웰빙 부문 매출은 9% 성장한 494억원을 달성했다. 수탁생산(CMO) 매출은 168억원을 기록했다. 마취제의 미국 매출은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다. 국소마취제 등 4개 품목의 상반기 매출은 127억원으로 지난해 연매출 123억원을 넘어섰다.
에스테틱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올 2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98억원과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5%, 49% 성장했다.
휴메딕스는 미용(에스테틱) 및 CMO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에스테틱 사업은 코로나19 풍토병화(엔데믹)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필러 및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중국에서는 경제 활동 재개(리오프닝)으로 인해 필러 수출이 늘었다. 브라질 등 남미 지역에서도 필러 수요가 증가했다. CMO 사업은 신규 바이알 주사제 매출이 늘고 전문의약품 및 일회용 점안제의 수주가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헬스케어 부자재 자회사인 휴엠앤씨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26억원과 영업이익 14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대비 9%와 38% 증가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글라스사업부문은 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최근에는 미용수요 확대 및 고령화로 증가하는 의료용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에 글라스 생산공장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비상장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매출 127억원, 영업이익 44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각각 48%와 130% 성장했다. 수출 기반 수요가 증가하며 원가율이 개선된 결과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난달 신규 바이오공장을 착공했다. 내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의료기기 자회사 휴온스메디텍은 매출 151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 혁신과 체질개선에 무게를 두고 수출 확대 등 전략을 도출해 지속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견고한 입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창사 이래 최초로 중간 배당 지급을 결정했다. 중간배당금은 휴온스글로벌과 휴메딕스는 250원, 휴온스는 300원이다. 오는 25일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2월 주당배당금을 지난 사업연도 대비 최대 30%까지 늘린다는 내용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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