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로, 2분기 영업이익 8억…전년比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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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기업 액트로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액트로는 2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폴더블폰 부품과 베트남 2공장 가동률 증가, 전반적인 원가 경쟁력이 향상된 것을 꼽았다.
액트로 관계자는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사업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한편,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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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기업 액트로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액트로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0억원으로 3.9% 증가했고 순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액트로는 2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폴더블폰 부품과 베트남 2공장 가동률 증가, 전반적인 원가 경쟁력이 향상된 것을 꼽았다. 액트로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폴더블폰에 카메라 OIS(손떨림방지)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고 있는데 해당 부품의 수요 증가가 이익률 제고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액트로는 하반기 실적을 낙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차기 플래그십 모델의 폴디드줌 생산 물량 확대와 성능 검사기 등의 매출이 늘면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액트로는 기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사업의 실적 회복과 더불어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테라헤르츠파(THz)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 패키지 검사기는 시제품이 완성돼 본격적인 테스트가 한창이다. 또 음극재용 실리콘의 그래핀 코팅 설비 사업도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액트로 관계자는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사업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한편,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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