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 예고' 중학생 2명 검거…살인 예고 20대도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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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A군(14) 등 중학생 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자는 끝까지 추적해 장난으로 작성한 글이라 하더라도 협박죄 등으로 엄중 처벌하고 있다"며 "학교와 협업해 청소년 대상 살인 예고글 예방 홍보·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3일 이후 모두 6명의 살인 예고글 게시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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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1) 이시우 기자 = SNS에 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A군(14) 등 중학생 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1일 낮 12시 40분께 SNS에 '21일 천안OO중학교 칼부림 예고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시민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앞서 같은 달 5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사람 죽여야겠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한 20대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 모두 관심을 받기 위해 자극적인 말로 장난삼아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및 추가 범죄사실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자는 끝까지 추적해 장난으로 작성한 글이라 하더라도 협박죄 등으로 엄중 처벌하고 있다"며 "학교와 협업해 청소년 대상 살인 예고글 예방 홍보·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3일 이후 모두 6명의 살인 예고글 게시자를 검거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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