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강등권 아냐!...에버턴, '강등팀' 에이스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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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리즈 유나이티드의 잭 해리슨 임대 영입에 매우 임박했다.
에버턴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팀이다.
에버턴은 추가 영입에 임박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에버턴은 리즈로부터 해리슨을 영입했다. 개인 합의는 끝났고 메디컬 테스트는 완료됐다. 이제 그는 임대를 통해 에버턴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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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버턴이 리즈 유나이티드의 잭 해리슨 임대 영입에 매우 임박했다.
에버턴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팀이다. 강등되지 않고 가장 오랫동안 1부 리그에 남아있는 팀 중 하나이며 최근까지 빅6를 위협할 가장 유력한 팀이었다.
하지만 최근 두 시즌 성적은 그 명성에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2021-22시즌엔 시즌 막바지까지 잔류 경쟁을 이어갔으며 최종 리그 16위로 간신히 강등을 면했다. '18위' 번리와의 승점 차는 단 4점에 불과했다.
지난 시즌엔 더 아슬아슬했다. 2021-22시즌엔 리그 마무리를 몇 경기 남겨두고 잔류를 확정 지었지만, 2022-23시즌엔 리그 최종전까지 잔류 여부를 알 수 없었다. 설상가상 레스터 시티가 승리를 챙기며 에버턴은 반드시 승점 3점을 따야 하는 형국이 됐다. 다행히 압둘라예 두쿠레의 득점으로 본머스를 1-0으로 제압했고 리그 17위로 잔류할 수 있었다.
두 시즌 연속 강등의 위기를 겪은 에버턴은 이번 시즌, 안정적인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애슐리 영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고 비야레알에서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임대 영입했다. 또한 스포르팅의 센터 포워드인 세르미티를 품으며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만족스럽진 않은 상황. 에버턴은 추가 영입에 임박했다. 주인공은 리즈의 해리슨.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에버턴은 리즈로부터 해리슨을 영입했다. 개인 합의는 끝났고 메디컬 테스트는 완료됐다. 이제 그는 임대를 통해 에버턴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해리슨은 오랫동안 리즈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8-19시즌 리즈에 합류하며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다섯 시즌 동안 206경기 34골 32어시스트라는 좋은 기록을 남겼다.
EPL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EPL 데뷔 첫해였던 2020-21시즌 리그 36경기에 나서 8골 8어시스트를 올렸고 2021-22시즌엔 8골 1어시스트, 2022-23시즌엔 5골 7어시스트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활용도도 다양하다. 왼쪽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오른쪽도 소화할 수 있으며 센터 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측면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레프트백까지 뛸 수 있다. 뎁스가 두텁지 않은 에버턴 입장에선 '천군만마'가 온 것이나 다름없는 보강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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