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O1차전 공동 6위로 마쳐..한국 선수 전원 PO2차전 진출, 우승은 글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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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을 순조롭게 마쳤다.
임성재는 8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열린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으며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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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아이언맨'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을 순조롭게 마쳤다.
임성재는 8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열린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으며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에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우승에 4타가 모자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악천후로 경기 도중 1시간 30분가량 중단됐다. 챔피언조 만이 티오프를 하지 않은 가운데 챔피언조에 5조 앞서 경기를 펼친 임성재는 첫 3홀에서 버디 2개를 솎아냈으나 이후 경기가 중단되며 상승세가 꺾였다. 이후 임성재는 파 세이브를 이어가며 경기를 끝마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이번 대회 시작 전 페덱스컵 32위를 달려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플레이오프 1차전인 이번 대회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페덱스컵 2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 전망도 밝혔다.
임성재를 포함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4명 모두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를 각각 공동 16위로 마친 김시우(28)와 공동 24위로 끝낸 김주형(21)이 나란히 페덱스컵 17위,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공동 37위로 끝낸 안병훈(32) 역시 페덱스컵 38위로 페덱스컵 5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한 선수는 남은 가을 시즌 성적에 상관없이 차기 시즌 PGA투어 시드가 주어지고 또한 '왕중왕전'이라 불리는 더센트리를 포함해 2024 시즌 열리는 8개의 특급 대회에 모두 출전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차지했다.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친 글로버는 6타를 줄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 덜미를 잡혀 연장으로 향했으나 18번 홀(파4)에서 펼친 1차 연장에서 캔틀레이의 보기를 틈타 파 세이브를 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정규 투어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페덱스컵 112위에서 페덱스컵 49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글로버는 플레이오프 1차전인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단숨에 페덱스컵 4위로 도약했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8억원)다.
이밖에 페덱스컵 57위의 히데키 마쓰야마(일본)가 이번 대회를 16위로 마치며 페덱스컵 47위에 올라 PO2차전에 진출했고 페덱스컵 62위였던 캐머런 데이비스(호주)도 이번 대회에서 임성재와 함께 공동 6위로 마치며 페덱스컵 4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살아남았다.
반면 맥켄지 휴즈(캐나다)와 닉 하디(미국)이 각각 페덱스컵 51위와 52위로 PO2차전 진출에 실패해 가을 시즌 최종전까지 경기를 치뤄 페덱스컵 125위에 들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임성재)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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