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활투'에 加매체도 호평…"확신 가능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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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함을 과시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6)이 444일 만에 승리를 수확했다.
부활을 알리는 류현진의 호투에 현지 매체는 극찬을 쏟아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류현진은 1회 이후 다음 4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을 허용하는 등 순조로운 투구를 했다. 그는 5이닝 동안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았고, 클리블랜드전 무릎 부상의 여파는 없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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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일 만에 승리 달성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건재함을 과시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6)이 444일 만에 승리를 수확했다. 코리안 몬스터를 향한 현지 매체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11-4로 이기며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던 류현진이 올 시즌 복귀 3경기 만에 첫 승(1패)을 따냈다.
이날 류현진은 투구 수 86개(스트라이크 53개)를 기록했고, 직구 최고 91.1마일(약 147㎞)을 던졌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00에서 2.57로 낮췄다.
류현진은 1회 1루수 브랜던 벨트의 실책 등으로 2사 1, 2루 고비를 맞았고, 댄스비 스완슨에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2회부터 제구력과 체인지업의 위력이 살아나면서 나머지 4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1개씩만 내줬다.
부활을 알리는 류현진의 호투에 현지 매체는 극찬을 쏟아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류현진은 1회 이후 다음 4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을 허용하는 등 순조로운 투구를 했다. 그는 5이닝 동안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았고, 클리블랜드전 무릎 부상의 여파는 없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알렉 마노아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되며 선발 로테이션에 류현진의 자리가 필요하다.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돌아온 류현진이 계속 진전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토론토선은 "토론토는 류현진과 돌튼 바쇼가 눈부신 활약을 펼쳐 컵스와의 시리즈에서 스윕패를 피했다"며 "류현진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첫 승리를 거뒀다. 컵스전을 통해 확신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고 치켜세웠다.
MLB닷컴의 토론토 담당기자 키건 매더슨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류현진의 성적을 올리며 "류현진은 견고했고, 류현진다운 등판이었다. 5선발로서 충분한 활약이었다"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투구 분석 전문가 롭 프리드먼 또한 자신의 SNS에 류현진이 결정구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솎아내는 장면들을 게시하면서 "까다로운 체인지업이었다"고 호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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