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달짝지근해'로 코믹로맨스도 섭렵…눈부신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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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선화가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여준다.
한선화는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이하 '달짝지근해')에 출연해 활약을 이어간다.
어떤 캐릭터든 소화 가능한 한선화의 노련함은 '달짝지근해'에서 화룡점정을 찍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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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한선화가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여준다.
한선화는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이하 '달짝지근해')에 출연해 활약을 이어간다.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작품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한선화는 앞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을 통해 인생 캐릭터 한지연 역을 만나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았다. 또한 첫 장편 영화 '영화의 거리'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선화 역을 맡은 그는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와 편안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하며 배우로서 또 다른 면면을 보여줬다. 이에 그치지 않고 독립영화 '창밖은 겨울'에서 유실물 보관소를 담당하는 영애 역으로 분해 성실하게 연기 내공을 쌓아 올렸다.
어떤 캐릭터든 소화 가능한 한선화의 노련함은 '달짝지근해'에서 화룡점정을 찍을 전망이다. '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 분)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로, 한선화는 예측 불가능하고 때로는 브레이크 없는 모습으로 주변을 긴장하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의 은숙 역을 맡아 통통 튀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은숙을 탄생시킨 한선화의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술꾼도시여자들'에 이어 '달짝지근해'까지, 통통 튀는 한선화 표 캐릭터는 우연히 만난 기회가 아닌 그동안 그가 차근차근 쌓아 올린 노력이 일궈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매 작품마다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한선화가 이번 '달짝지근해'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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