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에이티, 지난 2분기 매출액 32억…전년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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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에이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9.3% 감소한 56억원,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13억원으로 나타났다.
석경에이티는 재고·유형자산이 증가하면서 평가손실충당금과 감가상각비가 늘어난 것을 올해 상반기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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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석경에이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11.9%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9.3% 감소한 56억원,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13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고객사의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매출액이 줄어든 반면, 회사의 양적 성장에 따르는 고정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에 영향을 받았다"며 "치과재료·임가공 분야 고객사의 재고 소진에 따라 2분기부터 발주량이 증가해 전년 수준에 근접하는 회복세를 보여 매출과 이익 모두 정상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석경에이티는 재고·유형자산이 증가하면서 평가손실충당금과 감가상각비가 늘어난 것을 올해 상반기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인력 증원, 급여 인상에 따른 연동비가 늘었고 특히 고급 연구위원·연구원의 충원에 따른 R&D(연구개발) 인력 비용, 경상연구개발비 증가도 꼽았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올해 초 대외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2분기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 고무적인 모습"이라며 "최근 김제자유무역단지에 제3공장을 마련하기 위해 122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는 등 연구개발 중심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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