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역세권 입지 갖춘 대규모 브랜드단지 공급

지하 2층~지상 29층·19개동·전용 74~135㎡·1647가구 규모
지하철 2호선 신용역 개통 예정…지방광역시 최초 순환선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현대건설 제공)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현대건설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이 들어설 예정인 광주 북구 일원에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전용 74~135㎡ 총 1647가구(일반분양 2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반경 500m 이내에 광주 지하철 2호선 신용역(가칭)의 개통이 예정돼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 노선은 1단계 구간(광주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신용역이 포함된 2단계 구간(광주역~전남대~수완지구~광주시청), 3단계 구간(백운광장~효천역)은 이후 순차적으로 개통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첫 순환선으로 건설되며 광주 자치구 5곳을 모두 통과하는 만큼 지역 내 획기적인 교통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아울러 광주시에는 광주~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 달빛내륙철도 사업,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등 교통 개선이 다수 예정돼 있다.

여기에 롯데마트 첨단점, CGV 광주첨단점, 메가박스 첨단점, 롯데시네마 광주첨단점(2024년 6월 예정) 등 쇼핑·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첨단종합병원, 광주보훈병원 등 대형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 달 11~13일이다.

최근 역세권 중심으로 대형 상업시설과 주요 공공기관 등이 밀집한 경우가 많아 생활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일례로 지난 6월 광주 동구에 분양한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는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336가구 모집에 4337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는 올해 지방 광역시 1순위 평균 경쟁률인 5.38대 1(7월말 부동산R114 기준)을 뛰어넘는 결과를 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