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해면서 구조된 시츄 48마리 중 30마리 새 가족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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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 한 가정집에 오랫 동안 방치돼 있던 시츄 48마리 중 30마리가 전국 각지로 입양됐다.
신고를 받은 포항시는 빌라에서 발견한 시츄 48마리를 응급 처치한 후 동물보호센터로 옮겼으며, 이 중 10마리는 피부병 등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죽었고 30마리는 모두 입양됐다.
경찰은 포항시가 동물학대 등의 혐의로 고발한 시츄 견주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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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의 한 가정집에 오랫 동안 방치돼 있던 시츄 48마리 중 30마리가 전국 각지로 입양됐다.
14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의 한 빌라에서 심한 악취와 함께 개 짖는 소리로 민원이 잇따랐다.
신고를 받은 포항시는 빌라에서 발견한 시츄 48마리를 응급 처치한 후 동물보호센터로 옮겼으며, 이 중 10마리는 피부병 등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죽었고 30마리는 모두 입양됐다.
한편 최근 SNS을 통해 퍼지고 있는 '유기견 안락사' 논란에 대해 포항시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안락사는 보호소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포항시 등과 협의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포항시가 동물학대 등의 혐의로 고발한 시츄 견주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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