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상반기 영업이익 128억 원…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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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매출 490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1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BL301'의 임상 1상 첫 투여를 마쳤다.
이로 인해 마일스톤 2500만 달러(약 333억원)를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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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 수령 영향 커"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중항체 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매출 490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1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번 호실적은 기술 수출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령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BL301'의 임상 1상 첫 투여를 마쳤다. 이로 인해 마일스톤 2500만 달러(약 333억원)를 수령했다. ABL301의 계약금으로 받은 7500만 달러(약 1000억원) 중 일부도 분할 인식됐다.
현재 7개 임상 파이프라인에 대한 15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ABL301, ABL503, ABL103 등의 임상 개시 및 다수 글로벌 특허 등록과 학술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성장을 거듭해 나가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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