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청라 그룹헤드쿼터', 중국 디자인 어워드서 '1위'

사람·자연·환경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디자인 평가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4일 하나드림타운 내 그룹헤드쿼터 디자인이 중국에서 개최된 디자인 혁신 어워드(2022-2023 9th CREDAWARD)에서 'Future Project'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CREDAWARD(China Real Estate&Design Award)는 중국 유일의 건축 설계 관리 및 인증 전문 기관 'DJSER'이 주최하는 디자인 어워드다.

이번 어워드에는 17개국 853개사가 참여했으며 6개월간의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통해 건축적 미학과 환경 보호, 사용자 경험, 경제적 효용성을 중심으로 최종 우승자가 선정됐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사람,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복합 공간으로서 경제적 효용성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디자인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유럽·미주의 글로벌 건축 디자인상에서 4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아시아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청라 그룹헤드쿼터 디자인은 2021년 미국에서 'NBBJ' 선정 '올해의 최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하고 'Interior Design' 주관 'Best of Year Awards 2021' 미준공 비주거 부문 1위, 홍콩 'NIPIM Asia Awards 2021' 선정 미준공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이듬해에는 미국 경영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 주최 '디자인 혁신상'에서 'Workplace Design'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의 건축 디자인상 4관왕에 이어 아시아에서 개최된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그룹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친환경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