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145엔 상향 돌파…엔저 재가속, 개입 가능성 주목

신기림 기자 2023. 8. 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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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가 2022년 11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14일 아시아 오전시간대 거래에서 달러당 환율은 145.22엔까지 올라 엔화 가치는 올해 들어 최저로 내려갔다.

오전 10시 18분 기준 달러당 환율은 144.91엔으로 다소 내려왔다.

달러/엔 환율은 일종의 심리적 지지선 145엔 전후로 움직이며 환율 시장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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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지폐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엔화가 2022년 11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14일 아시아 오전시간대 거래에서 달러당 환율은 145.22엔까지 올라 엔화 가치는 올해 들어 최저로 내려갔다.

오전 10시 18분 기준 달러당 환율은 144.91엔으로 다소 내려왔다.

달러/엔 환율은 일종의 심리적 지지선 145엔 전후로 움직이며 환율 시장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정부의 환율 시장의 개입 가능성 때문이다. 지난해 9월 환율이 145엔을 넘기자 정부는 30년 만에 개입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의 금리격차가 다시 벌어지며 엔화에 하방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하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는 요원하다는 전망에 달러는 매수세가 붙었다. 반면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금리정책 폐기까지는 멀었다는 견해가 확산되며 엔화 매도심리가 커졌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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