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제외 대전·충남 '폭염주의보' 확대…낮 최고 33도

대전 중구 오월드에서 사육사가 코끼리에게 물을 뿌려주고 있다. 2021.8.1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과 충남 일부 시군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등 당분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4일 오전 10시를 기해 충남 천안과 금산, 태안, 서산, 보령, 계룡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천을 제외한 대전·충남 나머지 시군에는 지난 13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14일 대전과 충남 낯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보됐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의 건강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kjs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