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고동선 2023. 8. 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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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 목장 탈출 암사자 1시간만에 사살…"사자사육 이웃도 몰라"

경북 고령군 한 민간 목장에서 키우던 암사자가 탈출했다 1시간여만에 관계 당국에 사살됐다. 경북소방본부와 고령군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24분께 덕곡면 옥계리 한 사설 목장에서 기르던 암사자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 탈출한 암사자는 오전 8시 30분께 사살되며 상황이 종료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018753053

탈출한 암사자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살인예고' 피의자 10대가 71명…전체 149명 중 48%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14일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살인예고 글 354건을 확인해 작성자 149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47.7%인 71명이 10대로 집계됐다. 살인예고 피의자 가운데 10대의 비율은 절반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검거된 작성자 65명 중 10대는 52.3%인 34명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041300004

■ 尹대통령 지지율, 0.8%p 오른 38.3%…3주 연속 상승[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7일∼11일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포인트(p) 올라간 38.3%로 집계됐다. 6월 다섯째 주 42.0%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던 긍정 평가는 7월 넷째주 조사에서 37.3%로 반등하고 이번 조사까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3021400001

■ 서울교육청, 학생인권조례 개정 착수…'교육활동 방해 금지'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로 교권이 침해됐다는 논란 속에 서울학생인권조례 개정 작업을 시작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방해 금지' 등 학생의 책무성을 강화한 내용을 담은 서울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을 이달 중 마련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교직원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 의무 사항으로 담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039800530

■ 서해선 소사-일산역 26일 개통…고양시 30분대 서울 연결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이달 말 일산역까지 연장돼 경기 고양시 전역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시간이 30분 이내로 단축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인천 부천과 경기 시흥, 안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복선전철 서해선이 오는 26일부터 약 6.8km 늘어나 일산서구 일산역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일산-곡산-백마-풍산-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부천 소사 등 10개 역을 잇는 이 노선이 가동되면 일산역~김포공항 통행시간이 기존 50분에서 19분으로, 일산역~소사역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줄어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028700060

■ 광복군 한영 연합작전 도운 윌리엄스 등 독립유공자 100명 포상

광복군의 한국·영국 연합작전을 도운 미국인 선교사와 기생 신분으로 통영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한 여성 독립운동가 등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국가보훈부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공주 영명학교 설립자로 한국광복군의 한·영 연합작전을 도운 미국인 선교사 프랭크 얼 크랜스턴 윌리엄스 선생과 만세 시위에 앞장선 통영 기생 함복련 선생 등 100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국포장을 받는 윌리엄스 선생은 1908년 미국 선교사로 입국해 충남 공주에서 영명학교를 설립한 후 30여년간 교장으로 재직했다. 1943년 인도 전선에서 한국광복군 인면(印緬·인도와 미얀마 줄임말)전구공작대 대원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한국 독립의 불씨를 살리고자 애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019800504

■ 코스피, 인플레이션 경계 속 약보합세…2,590선 안팎 등락

코스피가 14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경계심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며 2,590선 안팎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1%) 하락한 2,591.0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75p(0.18%) 내린 2,586.51로 개장해 2,590선 부근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030751002

■ '250억 횡령' 유병언 차남 구속기간 연장…다음주 기소 전망

250억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2014년 사망)의 차남 유혁기(50)씨의 구속기간이 열흘 연장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6부(손상욱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유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 최근 법원이 검찰의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전날 만료 예정이던 유씨의 구속 기간은 오는 23일까지 늘어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035800065

■ "정부는 어딨나" 하와이 산불 피해 주민들 늦장 지원에 '분통'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 참사가 미국에서 발생한 산불 중 100여년 만에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낸 가운데 정부의 미숙한 재난 대비는 물론 느린 구호 조치에 불만을 제기하는 주민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화마가 휩쓸고 간 라하이나 등 마우이섬 서부 일대엔 여전히 수백 명의 주민이 남아 서로에게 의지하며 불편함을 견뎌내고 있다. 집이 온전하더라도 전력과 인터넷 통신 차단으로 수일간 고립된 생활을 이어가야 했던 주민들은 발전기와 차량에 필요한 휘발유, 식수, 식료품 등을 긴급히 필요로 하는 상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000751072

■ 돌아온 무더위…대부분 지역 체감온도 33도 이상

주말 동안 기세를 되찾은 무더위가 월요일인 14일도 이어지겠다. 동해안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햇볕이 강하고 습도가 높아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전날(20.2∼25.2도)과 비슷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022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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