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 日 콘서트 성료→11월 美 투어

일본 팬들 사로잡은 강렬 퍼포먼스

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10일과 12일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브랜뉴뮤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월드투어 열기를 끌어올렸다

AB6IX(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는 지난 10일 일본 제프 오사카 베이사이드(Zepp Osaka Bayside)와 12일 제프 하네다 (Zepp Haneda)에서 월드투어 콘서트 'THE FUTURE(더 퓨처)'를 개최, 탄탄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일본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등장한 AB6IX는 '공명(共鳴)'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ABSOLUTE(앱솔루트)', 'CLOSE(클로즈)', 'PARACHUTE(파라슈트)', 'LOSER(루저)' 등 에너지 넘치는 무대들로 강렬한 매력을 어필했다.

'NOTHING WITHOUT YOU(나씽 위다웃 유)', '아직도 겨울(A LONG WINTER. 어 롱 윈터)',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Part.2' 등 AB6IX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들은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일본 콘서트만을 위해 준비한 일본어 버전의 'SAVIOR(세이비어)'와 'CHERRY(체리)' 뿐만 아니라 일본 앨범의 수록곡 'ROSE(로즈)'와 'UMBRELLA(엄브렐라)' 무대까지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공연장 곳곳을 누볐다. 마지막으로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앙코르 무대 '1, 2, 3'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AB6IX는 "큰 사랑을 보내주신 일본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 AB6IX는 이제부터 시작이니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일본에 있는 동안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AB6IX는 단독 콘서트에 앞서 AB6IX는 지난 5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펼쳐진 일본 지상파 방송사 TV 도쿄가 주최의 'THE KLOBAL LIVE 2023(더 글로벌 라이브)'와 6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간사이 컬렉션 2023 AUTUMN&WINTER(어텀 앤 윈터)'에 출연했다.

단독 콘서트로 무대를 옮겨 감각적인 비주얼과 세련된 퍼포먼스 그리고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AB6IX는 일본에서의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AB6IX는 오는 11월 3일 시카고, 5일 저지시티, 7일 애틀랜타, 9일 댈러스, 11일 샌프란시스코, 12일 로스앤젤레스까지 월드투어 'THE FUTURE'로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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