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박하선·임수향,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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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출연한다.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는 14일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자매 중 첫째로 이복동생인 스즈에게 함께 살 것을 권유하며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만들어나가는 '사치' 역에는 한혜진과 박하선이 출연한다.
최근 드라마 '신성한 이혼'으로 3년 만에 복귀한 한혜진이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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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출연한다.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는 14일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동명의 영화가 원작이다. 세 자매 사치, 요시노, 치카가 이복동생인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리며 감동을 전한다.
자매 중 첫째로 이복동생인 스즈에게 함께 살 것을 권유하며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만들어나가는 '사치' 역에는 한혜진과 박하선이 출연한다.
최근 드라마 '신성한 이혼'으로 3년 만에 복귀한 한혜진이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드라마 '며느라기', '산후조리원'에서 활약한 박하선도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철없는 둘째이자 사치의 든든한 조력자인 '요시노' 역에는 임수향과 서예화가 나선다. 원래 막내였지만 이복동생이 생기면서 언니가 된 '치카' 역은 강해진과 신예 류이재가 맡는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아빠의 죽음으로 이복 언니들과 함께 살게 된 막내 '스즈' 역은 설가은과 유나가 함께한다. 설가은은 뮤지컬 '마틸다', '펀 홈' 등에 출연했고, 유나는 드라마 '파친코'에서 주인공 선자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다.
이 밖에 스즈의 유일한 친구이자 위로가 되는 동네 친구 '후타' 역은 이윤서와 오한결, 네 자매의 가족과 이웃은 이정미, 이강욱이 1인 다역으로 맡는다.
연극 '붉은 낙엽'으로 제1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수상한 이준우 연출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94' 등의 음악감독 이상훈이 참여한다.
공연은 10월8일부터 11월19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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