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중 달달책방, 동아방송예술대 ‘대학생 공모전’ 입상작 6팀 선정…대상 100만원
책마중이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진행한 ‘달달책방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총 6팀을 시상했다.
지난 4월부터 창작동화 전집 ‘달달책방’을 펴낸 출판사 책마중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과 함께 ‘2023년 달달책방X동아방송예술대학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유아동의 올바른 독서습관 증진을 위해 대학생들이 직접 동화책 낭독, 플래시몹 공연, 로고송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획하고 홍보하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된 공모전 끝에 책마중은 지난 달 총 6팀(대상 1팀(100만원), 최우수상 1팀(50만원), 우수상 1팀(30만원), 장려상 공통 3팀(각10만원)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대상은 달달책방의 무료 컬러링북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한 홍보 영상 ‘스마트한 육아... 달달책방 컬러링북 이거 하나면 돼’를 제작한 정재홍, 신수아, 박서경 팀이 선정됐다. 유명 CF를 달달책방에 맞게 유쾌하게 패리디하여 제작한 ‘ㄴr는 ㄱr끔 daldal을 읽는ㄷr…☆’(장재은, 임세영, 임예빈, 권진영)가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익숙한 동요 멜로리에 아이들의 이름을 넣어 중독성 있는 달달책방 영상을 제작한 ‘어서와 달달책방은 처음이지’(이우재, 이채연, 정수련)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팀은 “달달책방의 우수한 그림을 알리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컬러링북 캠페인’ 홍보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공모전이었으며, 좋은 의미를 전달하는 동시에 좋은 결과를 얻어서 매우 행복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상작들은 책마중 달달책방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어 누구나 아이들의 책 읽기 중요성 교육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조현정 방송작가, 고수산나 동화작가 등 다양한 이들이 직접 동화를 직접 읽어주는 영상 등이 업로드 되어 아이들과 함께 달달책방을 색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도 있다.
책마중 황정원대표는 “달달책방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한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완성된 참여작들이 아주 인상깊었다. 이 작품들로 인해 아이들이 동화책에 더욱 흥미를 가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을 위해 공모전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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