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농협 장례식장, 합리적인 가격 수준 높은 장례서비스 제공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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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농협(조합장 임락재) 장례식장이 거품을 뺀 정직한 가격과 종합 장례서비스로 조합원과 지역주민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2003년 농협에서는 전국 최초로 문을 열어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옥천농협 장례식장은 4403㎡(1334평) 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분향소 4개와 100여대를 들어갈 넓은 주차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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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부터 장지까지 토탈 장례서비스 제공
장례용품 정찰제로 저렴하게 판매
소문 나면서 이용건수 꾸준히 증가
충북 옥천농협(조합장 임락재) 장례식장이 거품을 뺀 정직한 가격과 종합 장례서비스로 조합원과 지역주민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2003년 농협에서는 전국 최초로 문을 열어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옥천농협 장례식장은 4403㎡(1334평) 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분향소 4개와 100여대를 들어갈 넓은 주차장을 갖췄다.
옥천농협 장례식장은 7월부터 조합원 시설이용료 할인 혜택을 20%로 확대했고, 인근 농협 조합원과 국가유공자 가족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각종 음료와 국내산 식재료를 별도의 이윤을 붙이지 않고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똑같이 받는다. 장례용품도 정찰제로 전시해 유가족이 직접 보고 필요한 것만 구매하게 함으로써 낭비를 줄였다.
박정호 옥천농협 장례식장 소장은 “다른 장례식장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지역 장례비 인상을 억제하는 견제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의차량·염습·도우미 파견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옥천농협이 위탁 운영하는 옥천군 공설장사시설인 ‘선화원’ 과 연계해 안치부터 장지까지 유가족을 지원한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옥천농협 장례식장은 이용 건수가 2021년 272건, 2022년 288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연말까지 300건이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장례식장을 이용한 조합원 이종화씨(84)는 “읍내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저렴할 뿐 아니라 직원들이 가족같이 챙겨줘 중요한 일을 치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임락재 조합장은 “장례의식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고품격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인이 가는 마지막 길을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시설과 인력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옥천=황송민 기자, 이민호 객원기자=hsm777@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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